지난 방송에서 극중 김태리(나희도)와 김지연(고유림)은 서로가 PC통신 친구 ‘라이더37’과 ‘인절미’라는 것을 모른 채 노란 장미를 들고 만나기로 약속했고 남주혁(백이진)은 김지연을 걱정하며 따라나섰다. ‘라이더37’을 기다리던 그때 김태리가 만남의 표식인 노란 장미를 들고 등장했고, 김지연은 당황한 나머지 남주혁에게 노란 장미를 안기고 도망치고 말았다. 김태리는 얼떨결에 노란 장미를 들고 나타난 남주혁을 인절미라 착각하고는 남주혁에게 “나 널 가져야겠어”라는 돌직구 고백을 날려 남주혁을 당황하게 했다.
이와 관련 김태리와 남주혁의 ‘화끈한 고백 그 후’ 모습이 포착됐다. 극중 김태리가 자신의 집에서 남주혁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 김태리는 심각한 표정으로 남주혁의 팔을 꼭 붙잡아 멈춰 세우고, 남주혁은 진지하게 김태리를 바라본다. 하지만 두 사람의 눈빛이 교차하던 순간, 뜻밖의 인물이 등장하는 것. 김태리가 남주혁을 향한 감정을 각성한 가운데 과연 인절미가 남주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지, 두 사람을 '입틀막'하게 한 위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태리와 남주혁 모두 능수능란한 감정 열연과 뛰어난 집중력으로 천진난만한 나희도와 청춘 그 자체의 백이진을 오롯이 표현하고 있다”며 “나희도와 백이진이 오해로 인한 고백 사건 후 어떤 감정의 변화를 나타내게 될지 휘몰아치는 전개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