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제공 KBS2 동요 예능 ‘아기싱어’가 꼬마 가수들의 인상적인 활약으로 스타트 테이트를 끊었다.
12일 첫 방송한 ‘아기싱어’는 3.1%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을 기록했다. 메인보컬 아기싱어’로 소개된 일곱살 우예원이 “하얀 구름처럼 몽실몽실한 노래 만들어달라”고 말하던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4.1%까지 상승했다.
우예원은 ‘엄마의 등’, ‘꿈꾸지 않으면’을 불렀다. 때 묻지 않은 맑고 고운 음색과 따뜻한 노랫말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진한 감동을 안겼다. 이무진은 눈물까지 보이며 우예원의 노래에 흠뻑 빠져들기도.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한가인을 똑 닮은 ‘리틀 가인’ 정소희부터 한국인 엄마와 캐나다·멕시코 출신의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 소녀 다니엘라, 동요는 크게 흥미 없어 보이지만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안무를 좋아하는 6세 소년 김준목, 89cm의 최연소 아기싱어 이시안 등 각양각색의 꼬마 가수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켰다.
‘아기싱어’는 오는 5월 5일 100번째로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흥 많고 끼 많은 14명의 아기싱어가 뭉쳐 전국의 수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실제로 배우게 될 동요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