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혁은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효산고 친구들과 전학을 신청하며 남다른 입담과 에너지를 뿜어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임재혁은 '지금 우리 학교는'을 촬영할 때 좀비를 연기한 배우들을 만났을 당시를 회상하며 깜짝 놀랐던 마음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어 좀비 연기를 직접 시연하는 형님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력에 재치 있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열혈 시청 후 잔뜩 과몰입한 형님들의 짓궂은 장난에 임재혁은 사과와 동의를 이어가며 차진 호흡을 보여줬다. 여기에 청심환 과다 섭취 후 오디션을 봤던 후기까지 밝히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전학 신청서를 통해 'N잡러' 별명을 공개해 의외의 이력을 알렸다. 특히 '지금 우리 학교는' 공개 이후에도 대리운전부터 가구 옮기는 아르바이트까지 이어갔다고 해 연기에 대한 진심과 성실함을 확인시켰다. 이어진 노래와 명대사 게임에는 춤과 연기 혼을 불태워 예능 열정까지 드러냈다.
이렇듯 임재혁은 적재적소에 연기력과 예능감을 유감 없이 발휘한 것은 물론 눈길을 끄는 성실함까지 갖춰 '우주 대스타' 자질을 확인케 했다. 무엇보다 특유의 호쾌함과 친근감으로 '아형고' 형님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작품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해 보는 재미를 배가했다.
또한 시청자들이 궁금할 수 있는 다채로운 비하인드를 솔직하고 털털하게 풀어낸 임재혁은 90분을 풍성하게 이끌며 첫 예능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