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신작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2’(이하 컴프야V22)를 오는 4월 5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컴프야V22는 컴투스의 20여 년 개발 노하우를 담은 리얼 야구 게임 신작으로, 정통 야구 게임의 재미에 MZ세대를 겨냥한 캐주얼성을 더했다.
컴투스는 13일 XR(확장현실) 기술을 접목해 게임 속 야구장을 현실에 구현한 엔피 XR 스테이지를 배경으로 컴프야V22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컴프야V22 메인 홍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메타휴먼 기술로 구현된 KBO 레전드 최동원이 등장해 ‘그깟 공놀이, 할 거면 제대로 놀아보자’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상에 없던 야구 게임 컴프야V22의 출시를 알린다.
컴투스 측은 “컴프야V22에 담긴 야구에 대한 진심을 알리기 위해 존경받는 대투수 고 최동원 선수와 함께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게임 엔진도 소개됐다. 투구의 회전수, 타격의 정확도와 같은 현실의 물리법칙을 적극 반영해 게임의 현실감을 높였으며, 게임엔진을 고도화해 원활한 실시간 대전 플레이 환경을 조성했다.
컴프야V22는 또 10개 구단 총 379명 선수를 대상으로 한 3D 헤드 스캔, 2년간 진행된 야구 모션 캡처 등 그래픽 고도화로 구장과 선수를 표현하는 수준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높였다.
중계진으로 참여한 정우영 캐스터와 이순철 해설의 다양한 멘트가 상황에 따라 수천 가지로 조합돼, 역대급으로 자연스러운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저가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가로뷰-세로뷰 전환 기능, 기존 컴프야IP를 계승한 도전과제 시스템, 실제 프로 리그의 성적과 기록이 선수 카드에 반영되는 LIVE 콘텐트, 컴프야V22만의 선수카드 수집 방식 등도 이번 쇼케이스에서 공개됐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