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분위기에 취하게 만드는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술이나 기분에 취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들었던 20세기 곡들을 소환한다. 제목부터 알코올 냄새를 풍기는 곡은 물론 이별 후유증을 자극하는 감성곡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부를 전망이다.
이 가운데 바이브의 '술이야'는 윤민수, 류재현의 효자곡으로 뽑힌다. 두 사람은 '술이야' 덕분에 1, 2집을 내면서 생긴 빚 10억을 청산한다. MC 김희철은 바이브의 노래가 흘러나오자마자 윤민수 모창에 나서 '과몰입 장인'의 면모를 드러낸다.
김희철은 전람회의 '취중진담'이 이번 차트 상위권에 오르자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고백송"이라며 질색한다. 이에 김민아는 "김동률이 부르는 건 좋다"며 김희철과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김동률은 프로듀서인 故 신해철의 디렉팅 때문에 실제 음주 상태로 '취중진담'을 녹음했다는 후문이다.
번외 차트에서는 김희철과 김민아가 직접 뽑은 'MC들을 취하게 한 노래'를 만나볼 수 있다. 김희철은 누나들을 홀리는 작업 멘트와 만취 댄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