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 7회에서는 SF전자 형제 서반(문성호 분), 서동마(부배 분)과 얽힌 세 사람의 대화가 그려진다.
앞서 사피영(박주미 분)은 첫 만남부터 청혼을 하며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서동마에게 흔들려 격정적인 키스를 했고, 이시은(전수경 분)은 자녀들에게 서반과의 교제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 그리고 부혜령(이가령 분)은 판사현(강신효 분)의 아이가 눈에 밟히는 듯 그의 집을 찾아 관심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사피영, 이시은, 부혜령의 각기 다른 꿍꿍이가 담긴 대화 현장이 포착됐다. 세 사람은 같은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머리로는 다른 생각을 하는 상황. 부혜령이 당당한 표정으로 대화를 주도하는 가운데, 이야기를 듣던 사피영은 긴장한 얼굴로 변하고 이시은은 고개를 갸웃한다고 해 의문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부혜령은 순간 매운기를 쏙 뺀 표정에 미소까지 짓는다. 이어 그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이심전심한 사피영과 이시은이 비밀스러운 대화를 나눈다고. 두 사람이 부혜령 몰래 어떤 이야기를 나눈 것인지, 또 부혜령이 웃음을 숨기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