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하는 tvN ‘올 탁구나!’에 현정화와 김택수가 출연한다. 유승민을 대신해 등판한 두 사람은 각각 ‘퐁당퐁당’과 ‘전설의 강호’ 감독으로 나서 멤버들을 ‘피 맛 나는’ 지옥 훈련에 빠뜨릴 예정이다.
현정화는 ‘퐁당퐁당’ 팀의 일일 감독을 맡는다. 현정화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여자복식 최초 금메달을 비롯해 통산 금메달만 75개라는 대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날 현정화는 김택수에게 “나보다 한 수 아래”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불꽃 튀는 라이벌 대결을 예고했다.
현정화는 ‘퐁당퐁당’ 팀을 위해 멘탈 특훈을 준비해 왔다고. 특히 “오늘 준비한 훈련을 마스터하지 못하면 못 나간다”라며 강력한 트레이닝을 예고해, 현정화 표 국가대표급 훈련이 멤버들을 어떻게 도약시킬지 궁금증이 커진다.
‘전설의 강호’ 감독으로 함께하게 된 김택수는 파워 드라이브로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아테네 올림픽 때 유승민의 스승으로 함께 금메달 신화를 써냈다. 정영식 코치는 “재능과 실력이 부족하다는 혹평을 받았을 때 유일하게 믿어주신 분”이라며 김택수에게 믿음을 보였다.
김택수는 ‘전설의 강호’에게 전매 특허인 파워 드라이브 기술을 전수한다. 연예계 탁구 실력자들마저 긴장한 뜨거운 훈련 속에서, ‘전설의 강호’ 멤버들이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어 ‘전설의 강호’ 박은석이 팀장이자 ‘올 탁구나!’ 공식 랭킹 2위의 실력자 강호동을 도발하며 ‘너, 나와!’ 매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강호동과 탁구 국가대표 선수와의 스페셜 매치, 김택수vs.정영식 레전드 매치 등 자존심을 건 탁구 빅매치들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