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파일럿으로 시작한 JTBC ‘톡파원 25시’는 해외 거주 중인 교민, 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톡(TALK)’파원들이 직접 찍어 보내온 영상을 화상 앱으로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6회 연장에 이어 정규 편성으로 찾아온다.
‘톡파원 25시’의 묘미는 바로 톡파원들이 현지에서 직접 찍어 보낸 영상으로 즐기는 ‘랜선 여행’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여행을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K-컬쳐의 실제 인기, 랜선 집들이, 세계의 다양한 과자를 소개하는 등 매회 다채로운 소재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23일 방송에서는 3월을 맞이해 각국의 새 학기 문화 토크로 문을 연다. 전현무는 실제 교생으로 근무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던 비결을 공개한다.
이날 ‘톡파원 세계 탐구 생활’ 코너에서는 각국의 반려동물 문화를 소개한다. 프랑스에선 톡파원이 본인의 반려견과 함께 안전 교육에 참여하고, 일본 톡파원은 반려견 양로원에 방문한다. 호주 톡파원은 반려견들을 위한 전용 해변에서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뛰어다니고 바다에서 수영하며 자유롭게 노는 모습을 담아온다.
반려동물 관련 토크를 나누던 중 전현무가 정계에 진출하겠다는 의욕을 드러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힌다고. 그의 공약에 출연자들은 적극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해 전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이어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미국, 중국 톡파원이 각국의 핫 플레이스를 다녀와 여행 욕구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정규 편성을 확정한 JTBC ‘톡파원 25시’는 MC 전현무, 김숙, 양세찬, 이찬원과 다니엘, 알베르토, 줄리안, 타일러, 타쿠야 등 ‘비정상회담’의 멤버들이 계속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