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썸원과 링거스튜디오가 신인 작곡가 발굴을 통한 신보 발매 및 음악 저작권(IP)과 관련 콘텐츠 NFT 제작·발행·유통 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비트썸원은 글로벌 음원 판매 마켓 플랫폼으로 건강한 음원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작곡가 매니지먼트와 교육, 음원 IP사업 등 비즈니스 분야를 확장하며 작곡가 및 지망생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링거스튜디오는 음악 IP 거래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런칭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NFT를 통한 글로벌향 음악 IP 자유거래소 서비스를 상반기 론칭할 예정이다.
비트썸원과 링거스튜디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인 작곡가 발굴 오디션 프로젝트 진행 ▲저작권 및 NFT를 통한 작곡가 수익 프로세스 확립 ▲기타 본 협약의 목적에 부합하는 공동사업의 개발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 작곡가들의 올바른 수익 창출 프로세스가 마련됨은 물론, 무명·신인 작곡가 발굴을 통한 음원 창작 환경 지원, 활동 확장의 기회 제공, NFT 기반 능동적 팬층 확보 등 음악 저작권의 가치 상승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비트썸원 김용환 대표는 “비트썸원은 작곡가를 위한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비즈니스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며 “새로운 작곡가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좋은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링거 스튜디오 함종욱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아티스트에게 새로운 음원 창작 환경과 활동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악 IP의 NFT 발행과 같은 새로운 방식을 제시함으로 음악저작권 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비트썸원과 링거스튜디오는 4월 작곡가 오디션으로 협업을 시작한다. 유명 아티스트 5명의 음원에 작곡가로 참여할 수 있는 오디션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달 말부터 비트썸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