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빈은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교수님이 가장 잘 어울리는 아티스트는?’(Which idol would be a good professor?) 투표에서 지구촌의 몰표를 받았다.
이번 위클리 초이스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을 통해 전 세계 K팝 팬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문빈은 총 24만4243표 가운데 7만여 표를 쓸어 모아 교수님이 가장 잘 어울리는 아티스트의 타이틀을 가져갔다. 문빈을 꼽은 이들은 대체 어떤 이유로 소중한 한 표를 선사했을지 호기심이 인다.
문빈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몸짱. 다양한 콘텐트에서 완벽한 피지컬을 관리하는 팁을 알려주며 교수님으로 깜짝 변신하기도 했다. 지난해 공개된 ‘아돌라스쿨’에서 문빈이 감성체육학과 교수로 변신해 근육 생성에 대한 다양한 지식 방출과 함께 코로나 시대 건강을 챙기는 홈트 시범을 보인 적이 있다.
당시 문빈은 웬만한 스승 못지 않게 탄탄한 근육으로 다져진 복근을 공개해 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친절하고 재미있게 강의를 펼쳐 호감도를 상승시킨 문빈을 떠올리면 이번 타이틀의 향배는 당연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뒤를 이어 세븐틴의 조슈아, 몬스타엑스의 아이엠이 순위를 채웠다. 마마무 문별이 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지역별, 국가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 세계 92개국의 팬들이 참여했는데, 아시아와 유럽의 31개국 팬들이 나란히 한 표를 행사했다.
이 중 가장 많은 투표는 K팝 아티스트가 익숙한 아시아 국가에서 발생했다. 합계 24만4243표 중 11만9883표가 이 지역에서 나왔다. 아시아에서 최다 참여국은 필리핀으로 전체 중 12.9%를 차지했다.
다른 때보다 눈에 띄는 국가는 남미 지역의 페루였다. 페루의 K팝 팬들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는데, 전체에서 19.9%로 집계됐다.
북미 지역은 K팝 아이돌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미국 차트에 진출한 아스트로,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을 아는 팬들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한편 24일 오후 5시부터 진행하는 새 위클리 초이스는 ‘만화를 찢고 나온듯한 아이돌은?’(The artist with visuals from a comic book is?)이다.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