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봉을 앞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군대의 대결 속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다. 머글과 신비한 동물들을 지키기 위한 뉴트 팀의 활약과 마법 전쟁이 선사하는 영화적 경험, 새로운 등장인물들의 활약을 예고한다.
에디 레드메인이 분한 ‘뉴트’는 마법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마법동물학자로, 덤블도어로부터 작은 마법사 군단의 수장으로 임명되어 머글과 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움직이면서도 자신도 모르는 비밀과 마주한다.
주드 로가 연기한 호그와트의 교수 ‘덤블도어’는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와 한때 절친한 사이였고 그의 계략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피로 맺은 맹세 때문에 직접 무너뜨리지 못한다.
매즈 미켈슨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그린델왈드’는 자신을 막을 만큼 강력한 자는 세상에 없다면서 마법사들은 머글들보다 뛰어나다는 메시지와 강력한 카리스마로 추종자들을 늘려왔다. 이제 옛 친구 덤블도어까지 저버리며 모두를 파괴하려 한다.
앨리슨 수돌이 맡은 ‘퀴니’는 머글 제이콥과 사랑에 빠진 자유로운 영혼의 마녀. 모든 마법사와 마녀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주겠다는 그린델왈드의 약속을 믿어버린다. 팀 내 유일한 머글 ‘제이콥’(포글러 분)은 미친 듯이 사랑한 퀴니와 재회를 위해 마법 세계로의 탐험을 선택한다.
에즈라 밀러가 열연한 ‘크레덴스’는 이제 오렐리어스 덤블도어로 불리며 주위 사람들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마법의 힘으로 그린델왈드의 시종이 되었다.
이처럼 마법사들의 선과 악 대결을 그린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해리 포터’ 시리즈와 ‘신비한 동물사전’을 잇는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된다. 다채로운 캐릭터와 6개국에 걸친 거대한 마법 전쟁, 그리고 덤블도어의 충격적인 비밀까지 담겨있어 이전 시리즈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4월 13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