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혜진이 '천의 얼굴' 면모를 증명한다.
내일(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 JTBC 새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의 주역 배우 추자현, 장혜진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이날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산후조리원' '옷소매 붉은 끝동'과 영화 '기생충' 등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장혜진은 "이사한 지 1년 정도 되었는데, 동네 주민들이 아직도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라고 고백한다.
이어 장혜진은 절친 김숙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연기 자문위원으로 목소리 출연을 했던 일화를 언급한다. 형님들은 어떤 연기에 대해 자문했는지 궁금증을 표한다. 이에 장혜진은 즉석에서 형님들과 함께 상황극을 펼치며 재치 있는 입담과 반전 예능감을 자랑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