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MBN ‘빽 투 더 그라운드’에서는 제1기 공개 입단 테스트를 개최, 전력을 보강할 추가 멤버들을 선발한다. 특히 WBC 마운드에 태극기를 꽂았던 봉중근이 입단 테스트에 참여하며 관심이 집중된다.
선수 평가를 위해 김인식 감독, 송진우 코치, 양준혁, 안경현, 홍성흔, 현재윤, 니퍼트, 김태균, 채태인, 이대형, 윤석민이 한자리에 모인다.
은퇴 5년 차인 봉중근은 속구 테스트, 제구력 테스트 등 투수 테스트에서 기량을 뽐낸다. 속구 테스트에서 생각보다 스피드가 나오지 않자, 그는 1개의 공을 던질 때마다 이유와 변명이 섞인 멘트를 하나씩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끝없는 봉중근의 말에 “진짜 말 많네”, “좀 던져봐 그만 얘기하고”라는 멤버들의 야유 섞인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이어 봉중근은 자신과 남다른 에피소드가 있었던 안경현에게 사과를 건네는 퍼포먼스 등 유쾌한 활약으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봉중근을 비롯해 다시 마운드에 서길 원하는 은퇴 선수들이 출격하는 제1기 공개 입단 테스트는 5일 오후 9시 40분 MBN ‘빽 투 더 그라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