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최민영이 미국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XO, Kitty)에 캐스팅됐다고 7일 밝혔다.
‘엑스오, 키티’는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주인공 라라 진 여동생 키티커비가 장거리 남자친구와 재회하고 연애가 생각보다 복잡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안나캐스카트, 앤서니 케이밴 등이 캐스팅에 확정됐으며, 최민영은 대(Dae) 역할을 맡아 이들과 호흡을 맞춘다. 최민영은 2014년 KBS2 드라마 ‘마법 천자문’으로 데뷔, JTBC ‘힘쎈여자도봉순’, tvN ‘미스터 션샤인’, JTBC ‘이태원 클라쓰’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청소년 뮤지컬 경연 대회 ‘제6회 DIMF 뮤지컬스타’에서는 대상을 받으며배우로서의 자질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백이진(남주혁) 동생 백이현 역할을 맡아 친구들의 괴롭힘에 힘들어하는 여린 면면부터 자신의 보호자가 돼주는 형을 누구보다 응원하는 마음까지 다채로운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