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규 앨범 ‘데이드림’(DAYDREAM)으로 돌아온 그룹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가 전 세계 팬들이 기억하는 ‘2022년 3월의 최고 컴백’의 아이돌이자 동시에 컴백곡으로 정상에 올랐다.
하이라이트는 일간스포츠와 뮤빗이 6일까지 일주일 동안 투표를 벌인 ‘2022년 3월 최고의 컴백은?’ 위클리 초이스에서 선후배 아티스트들과 경쟁 끝에 당당히 1위 타이틀 거머쥐었다.
이번 위클리 초이스는 누적 투표수 137만3405표로 집계됐다. 이 중 하이라이트와 ‘데이드림’을 선택한 수치는 56만5579표나 됐다.
이번 투표는 오픈 기간 내내 1위 예측이 쉽지 않았다. 위클리 초이스 시작 초반부터 스트레이 키즈가 먼저 선두에 자리 잡았고, 2위 하이라이트가 추격하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투표 종료 막판 하이라이트의 국내외 팬덤이 총공세한 끝에 마침내 1위를 탈환했다. 두 그룹 간의 표차는 2만9691표로, 역전에 재역전이 가능한 범위였다.
올 3월은 워낙 쟁쟁한 K팝 아티스트들이 줄줄이 컴백하며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졌다. 위클리 초이스의 후보 10팀(명) 외에도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노래들이 많아 그야말로 음원의 봄이 피어난 한 달이었다.
새 위클리 초이스의 주인공 하이라이트는 정규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데이드림’으로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1위는 물론, 주요 음원 차트에도 곧바로 상위권에 진입하며 따뜻한 봄을 만끽했다. 4세대 대표 아이돌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53만5888표를 얻었다. 스트레이 키즈 역시 3월 한 달은 기쁨 그 자체였다. 3월 18일 발매한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 1위와 아티스트 100 1위를 동시 석권했다. 2주 연속으로 차트 상위권을 접수, 뛰어난 성적으로 잘 나가는 그룹의 파워를 입증했다.
‘오디너리’ 앨범 역시 선주문 130만장과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85만3021장을 팔아치우며 확실한 기세를 드러냈다.
지역별, 국가별 투표를 자세히 보면 전 세계 120개국의 팬들이 이번 위클리 초이스를 위해 움직였다. 이 중 가장 투표에 활발했던 지역은 아시아 팬덤이었다. 아시아의 37개국(전체 61%)에서 84만4466표가 발생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투표가 뜨거웠던 국가는 한국이었다. 한국 팬들의 57만7739표가 컴백한 10팀(명)의 K팝 아티스트들에게 투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은 유럽이었다. 위클리 초이스 개시 이래 유럽에서 한 표를 행사하는 팬들이 가장 많았고, 그동안 참여율이 높았던 남미-북중미를 제치고 두 번째로 참여자가 많았다. 44개 국가에서 21만1499표가 이벤트에 모였다. 최다 참여국가는 러시아로 전체 5%에 불과했지만 유럽에서는 무려 33%의 비율로 압도했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벚꽃놀이를 함께 가고 싶은 아이돌은?’(Idol you want to go watch cherry blossoms with is?)이다. 오는 13일 오후 3시(한국시간)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