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는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연자가 출연, 안내견을 향한 오해를 풀었다.
사연자는 “안내견과 다니면 악덕 파트너라고 오해를 받는다”고 고민을 전했다. 그는 “안내견을 분양받을 때 4주간 훈련을 받는다. 배변 활동이나 신체적인 활동은 안내견이 참지 않도록 안내견의 루틴에 맞춘다”며 ‘안내견은 본능을 참는다’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안내견을 만지는 사람, 도둑촬영을 하는 사람 등을 만났다며 ‘안내견을 너무 예뻐해서 일어나는 문제’도 지적했다. 순간적인 호기심이 사연자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박정수는 “안내견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나문희도 “아무 생각 없이 했던 행동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며 사연자와 안내견 모두를 응원했다.
사연자의 고민으로 사회의 편견과 오해를 푸는 ‘진격의 할매’의 모습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공감이었다. 매주 할매표 공감과 고민 해결로 ‘할매니얼’ 토크를 선보이는 ‘진격의 할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채널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