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스크린으로 즐기는 두 시간의 휴가'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로스트 시티'가 해외 여러 국가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금주 개봉 외화 예매율 1위에 등극,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로스트 시티'는 전설의 트레저에 관한 유일한 단서를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로레타(산드라 블록)가 위험천만한 섬으로 납치당하면서 그녀를 구하기 위한 이들의 예측불허 탈출작전을 그린 버라이어티 어드벤처 영화다.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아랍 에미리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터키, 루마니아,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체코, 크로아티아, 불가리아, 그리스, 리투아니아, 폴란드, 인도, 말레이시아, 타이완 등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개봉한 '로스트 시티'는 4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 시동을 걸었다.
국내에서는 20일 공식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로스트 시티'는 이번 주 개봉 외화 중 예매율 1위에 등극하는데 성공했다.
'로스트 시티'는 산드라 블록, 채닝 테이텀, 다니엘 래드클리프 그리고 브래드 피트까지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예측불허 케미스트리를 자랑할 전망. 버라이어티 어드벤처 답게 액션, 코믹, 로맨스, 그리고 이국적 풍광까지 담아내며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겠다는 포부가 남다르다.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전면 해제되는 극장가에 신선하고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