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지기 절친 배우 정준호와 신현준이 '라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자랑한다.
내일(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정준호, 신현준, 백성현, 송진우가 함께하는 '아빠는 연기 중 대디~ 액션' 특집으로 꾸며진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절친 정준호와 신현준은 그동안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왔다. '라디오스타'에 처음으로 동반 출연하는 두 사람은 투 머치 토크와 서로를 향한 화끈한 디스전을 펼친다.
먼저 정준호는 절친 신현준과의 동반 출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며 은색 헬멧을 꺼낸다. 이어 그는 은색 헬멧을 준비한 이유를 공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정준호는 한 살 형이자 절친인 신현준을 극혐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을 털어놓더니, 신현준에게 고마웠던 장면을 회상하며 극과 극 온도 차이 토크로 웃음을 선사한다.
신현준은 정준호 때문에 매년 열리는 청룡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하기 두려웠다고 깜짝 고백한다. 이와 함께 신현준을 지금까지 억울하게 만드는 청룡영화제 당시 대형 에피소드가 공개돼 배꼽을 잡는다.
그런가 하면 정준호는 23일 첫 방송되는 MBC 주말극 '지금부터, 쇼타임!' 시청률 공약을 신현준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한다. "시청률 15%를 달성하면 신현준과 이것을 하겠다"라는 시청률 공약을 밝힌다. 이를 들은 신현준은 폭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