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 '올 탁구나!'에서 이태환이 탁구계 전설 유남규 감독과 복식팀을 이뤄 장족의 발전을 한 모습으로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놀라게 했다.
이날 이태환은 유남규 감독의 1:1 코칭을 받으며 식사도 거르고 연습에 매진, 첫 번째 정근우, 이진호와의 경기는 물론 두 번째 강호동, 은지원과의 경기에서도 짜릿한 승리를 얻었다. 경기 중 이태환은 비슷한 서브 폼을 유지하면서도 횡회전성 훅 서브와 무회전 서브를 구사하는가 하면 빈 곳을 찌르는 포핸드 공격에 평범한 리시브를 빠르게 쇼트로 리턴하는 공격까지 그간 그가 얼마나 연습하고 노력해왔는지 실감하게 만들었다.
특히 절묘하게 구석을 노리는 이태환의 공격적인 리시브에 강호동이 두 번이나 몸을 날려 받아내고자 하는 모습까지 나오자 멤버들조차 놀람과 감탄을 자아냈다.
관계자 역시 "이태환은 평소에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차근차근 기본기부터 어려운 기술까지 빠르게 익히며 흡수하는 속도가 대단한 편이다. 포기를 모르는 이태환의 열정은 '올 탁구나!'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라고 언급했다.
이태환의 탁구 성장사가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올 탁구나!'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