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스마트 모니터'가 이달 초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출시 후 약 16개월 만의 성과로, 1분에 약 1.5대 팔린 셈이다. 그동안 팔린 스마트 모니터의 디스플레이 면적을 합하면 여의도 전체 면적과 맞먹는다.
이 가운데 올해 1분기 선보인 '스마트 모니터 M8'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미국·독일·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사전 판매 물량이 조기에 완판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PC 연결 없이도 업무와 학습뿐 아니라 다양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올인원 모니터다. 총 11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UHD 해상도의 M7(43형·32형), 풀HD 해상도의 M5(32형·27형), 슬림한 디자인과 홈 오피스 기능을 강화한 UHD 해상도의 M8(32형) 시리즈를 다양한 색상으로 내놨다.
스마트 모니터 M8은 탈부착이 가능한 카메라 '슬림핏 캠'과 화상 솔루션 앱 등을 탑재했다.
기존 제품 대비 3분의 1 이하로 얇아진 11.4㎜의 두께와 웜 화이트·선셋 핑크·데이라이트 블루·스프링 그린 등 색상으로 구현한 세련된 디자인이 강점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