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수목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몰입도를 높여줄 두 번째 OST가 발매된다.
한국 포크 대가라 불리는 장필순이 가창한 ‘그린마더스클럽’ OST ‘문라이트 마더’(Moonlight Mother)가 21일 낮 12시에 발매된다.
‘문라이트 마더’는 홍대성 음악 감독이 작곡한 극중 등장하는 스코어 곡을 새롭게 편곡한 곡이다. 엄마들의 심정을 리얼하게 표현했다. 스코어 곡이 ‘낮’에 엄마들이 전전긍긍하면서 힘겹게 아이들을 키우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면, 재탄생된 ‘문라이트 마더’는 ‘밤’에 엄마들의 내면 깊이 숨어있는 슬픔과 애환을 좀 더 몽환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장필순의 5집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샤이니 온유의 솔로 미니 앨범 2집 타이틀 곡 ‘다이스’ 등 다양한 히트곡의 작사가로 참여했던 조동희가 작사에 참여했다.
가창을 맡은 장필순은 1982년 대학 연합 창작 음악 서클 햇빛촌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 안정된 보컬과 재즈에 가까운 색채로 탁월한 노래 실력을 뽐내며 인기를 얻었다. 한국 포크를 상징하는 레전드 뮤지션답게 이번 OST로도 호소력 짙은 깊은 보이스로 독보적인 감성을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