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이 30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1% 늘어난 1조8452억원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8432억원·커머스 4161억원·핀테크 2748억원·콘텐트 2170억원·클라우드 942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검색 품질 개선 및 스마트플레이스 개편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12% 성장했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했다.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었으며, 브랜드스토어·쇼핑라이브·장보기·선물하기 등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상승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 네이버페이 총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상승한 11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콘텐트는 전년 동기 대비 65.9% 성장했다. 이 가운데 웹툰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79.5% 상승했다.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1억8000만명, 미국 1500만명을 확보하는 등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새로운 경영진은 검색·커머스·결제·핀테크 사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며 국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을 향상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글로벌에서는 웹툰 등의 자체적인 성장 노력과 함께 적극적인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해 빠르게 성과를 가시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