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의 팬클럽 동하연가는 17일 정동하의 생일을 맞아 그가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소극장으로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이 기부증서에는 정동하와동하연가가 경북·강원의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1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기부금은 가수 정동하의 생일 기념과 더불어 최근 진행되고 있는 소극장콘서트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해졌다. 이재민들의 각종 복지와 피해복구를 위하여 쓰일 전망이다.
정동하는 “팬들의 뜻 깊은 기부증서 선물에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여 더욱 선한 영향력을 모두에게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경북·강원 산불재해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동하 팬클럽 동하연가는 네팔 지진피해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 예술의 전당 객석 기부 등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들을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정동하의 생일에는 탄자니아에 우물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지닌 팬클럽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