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뜨거운 피(천명관 감독)'가 21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영화다.
'뜨거운 피'가 21일부터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 케이블TV VOD, 구글플레이, TVING, Wavve,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KT skylife,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안방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뜨거운 피'는 누아르의 대가 김언수 작가의 동명 소설 원작으로, 등단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천명관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뜨거운 피'는 문학계 거장들의 만남인 만큼 탄탄한 스토리로 정우,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이홍내 등 캐스팅을 이뤄내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간 관객들이 느와르 영화에서 봐온 거대한 조직이나 정경유착, 공권력의 개입 없이 오로지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밑바닥 건달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다루며 여러 가지 인간 군상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인물들의 감정을 더욱 섬세하게 묘사해 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