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한국시간) 미국 매체들은 에이셉 라키가 리한나와의 휴가를 마치고 귀국한 직후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에이셉 라키는 고향 바베이도스에서 출발, LA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체포됐으며, 당시 리한나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에이셉 라키는 지난해 11월 6일 오후 할리우드 지역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연루됐다. 경찰은 “피해자는 지인 간의 말다툼 중 에이셉 라키가 자신에게 3~4차례 권총을 쐈고, 한 발이 왼손을 스쳐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에이셉 라키는 당시 지인 2명과 함께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미 에이셉 라키의 자택 압수 수색 영장을 받아둔 상태다.
에이셉 라키는 리한나와 지난해 5월 연인 사이로 발전, 공개 열애 중이다. 최근 리한나를 두고 여성 디자이너와 바람을 피웠다는 설에 휩싸였으나 직접 부인했다.
리한나는 올 1월 에이셉 라키 아이 임신 사실을 발표했다. 리한나는 현재 만삭 상태로 출산을 앞두고 있어 에이셉 라키의 체포 소식에 충격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