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윤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 음주운전 혐의로 논란을 빚었던 아나운서 김윤상이 약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관련 논란이 터진 지 약 1년 만이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최근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 MC로 활약했다. 고정 MC는 아닌 대타로 일주일 진행이었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해 3월 음주 상태로 서울 용산구의 한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차를 몰다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했다. 이로 인해 소화전이 파손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김 아나운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였다.
SBS는 김윤상 아나운서에 대해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의 하차, 3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다. 이후 그는 모비딕스튜디오로 보직 이동됐다.
이 같은 논란이 있은 지 약 1년 만의 복귀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너무 이른 복귀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내 눈을 의심했다. 음주운전자를 솜방망이 처벌하다니 실망”이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