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MBC 새 주말극 '지금부터, 쇼타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박해진, 진기주, 정준호, 이형민 감독이 참석했다.
'2019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 수상 후 2년 만에 MBC로 복귀한 박해진은 "부담감도 크고 기대도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대상을 받고도 실제 잠을 못 잤을 정도로 부담감이 컸다. 그때('꼰대인턴')도 즐겁게 촬영을 했지만 이번 작품은 지금까지 작업한 것 중에 가장 즐겁게 솔직하게 연기했던 것 같다.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박해진의 모습이 많이 묻어나올 것 같다. 까칠한 모습과 허당미 등이 나오는데 너무 즐거웠다"라면서 작품에 대한 흥행을 자신했다.
'코미디의 달인' 정준호는 이번 작품의 출연 계기에 대해 "일단 귀신들은 주변 눈치를 잘 보지 않고 연기를 하는 것 같다. 코미디의 여러 가지 본인이 하는 스타일이 있다. 이번 드라마에선 몸과 정신을 적절하게 섞어서 온몸을 불사른 코미디를 하려고 했다. 인생사에 대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얘기가 있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코미디와는 좀 온도 차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박해진(차차웅)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진기주(고슬해)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내일(23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