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
공개된 '카시오페아'의 메인 포스터는 부녀로 호흡을 맞춘 안성기, 서현진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빛을 발하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할 말을 잇지 못하듯 입을 꾹 다물고 딸 수진을 바라보고 있는 인우의 모습은 애틋한 부성애 열연을 기대케 만든다. 또한 두 눈에 눈물을 머금고 금방이라도 감정을 터트릴 것 같은 위태로운 수진의 모습이다.
'카시오페아'의 메인 포스터는 극중 수진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난 직후의 인우와 수진의 모습을 담고 있어 더욱더 감정적으로 다가간다. 여기에 “잊어도 괜찮아. 내일 또 얘기해 줄게”라는 카피는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딸 수진을 위한 말로 인우와 수진의 애틋하고 아주 특별한 동행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카시오페아'는 말이 필요 없는 국민 배우 안성기가 인우 역을 맡아 서현진과 부녀 호흡을 맞추며 지금껏 본 적 없는 부성애 열연을 펼친다. 또한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생작을 경신하며 명품 연기를 선보이는 서현진이 수진 역을 맡아 두 배우의 빛나는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특히 서현진은 '카시오페아'를 통해 능력 있는 변호사에서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극단적인 수진 캐릭터를 소화한다.
연출을 맡은 신연식 감독은 '카시오페아'로 5년 만에 감독으로 컴백해 특유의 섬세한 연출을 예고했다. 영화는 6월 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