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댄서 모니카가 출격해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와 댄서로서의 인생 쇼타임 등 진솔한 이야기를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모니카는 박찬욱 감독, 수지와의 작업 이야기를 공개한다. 모니카는 박찬욱 감독의 단편 영화 ‘일장춘몽’의 마지막 장면 안무를 담당했으며 실제 무용수로 영화에 등장하기도 했다.
모니카는 “촬영만 열 시간 넘게 했다”면서 “박찬욱 감독님이 직접 연락 주셨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박찬욱 감독님을 만났을 때는 복권에 당첨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이어 박찬욱 감독을 직접 본 느낌, 서로가 팬이라고 밝혔던 에피소드 등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고.
그런가 하면 모니카는 수지의 ‘새틀라이트’(Satelite)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야기도 밝힌다. 모니카는 “겨울에 폐장한 호텔 같은 곳에서 얇은 옷을 입고 맨발인 채로 춤을 췄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 엄청 자유로웠다”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수지와 가까이에서 미팅을 했다. 심각하게 예쁘더라. 깜짝 놀랐다”고 말하며 당시 수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할 수 없는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박찬욱 감독과 수지의 마음을 사로잡은 모니카가 들려주는 두 사람과의 작업 비하인드는 3일 오후 8시 30분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