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잘부탁해’ 성동일과 고창석이 게스트 권상우와 함께 서울 전통주와 완벽한 안주 페어링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는 성동일과 고창석이 우리나라의 전통주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서울의 전통주를 만나기 위해 성수동의 한 양조장을 찾았다. 양조장에서는 청년들이 서울 전통주 생막걸리를 만들고 있었고, 이를 맛본 고창석은 “우유에 꿀 탄 것 같다. 밥을 오래 씹으면 나는 단맛과 같은 맛이 느껴진다”며 감탄했다.
이어 서울 전통주 장인의 안주 추천이 공개됐다. 그는 “막걸리가 기름진 것을 씻어 내려준다”며 피자와 멜론하몽을 최고의 안주로 꼽았다. 뜻밖의 안주 등장에 성동일, 고창석은 의아함이 가득했다.
뚝도청춘시장에는 게스트 권상우가 있었다. 국물 안주를 좋아한다는 권상우의 취향에 맞게 고창석과 권상우는 국물 요리를 시작했다.
안주 재료를 장본 후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한 권상우는 요리를 도우며 “운동하는 것보다 땀이 더 난다. 게스트들이 와서 안주를 직접 만들어 먹는 프로그램이구나”라며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들은 전통주 장인이 추천한 피자와 막걸리 조합을 시도했다. 용기 있게 시식한 고창석은 “피자를 먹고 전통주를 마셔야 한다. 청량감이 피자의 느끼함을 잡아준다”며 완벽한 안주 페어링을 칭찬했다. 권상우와 성동일도 “이제는 막걸리와 피자, 막피시대”라면서 장인의 추천을 인정했다.
막걸리와 피자라는 새로운 조합만큼 신선한 예능감을 뽐낸 권상우, 성동일, 고창석의 만남까지 완벽 페어링이었다. 우리나라 전통주를 소개하고 그 전통주와 어울리는 안주를 페어링하는 전 국민 안주 지침서 ‘이번주도 잘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tvN STORY와 ENA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