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98억9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0.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296억5700만원으로 작년 동기(416억7400만원)보다 손실폭이 줄었다. 당기순손실도 291억6500만원으로 손실 규모가 작아졌다.
정부가 지난달 해외입국자의 격리 의무를 면제하는 등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여행수요가 회복된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