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구필수는 없다’로 뭉친 곽도원과 윤두준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곽도원은 개그맨 박성광과 뜻밖의 인연을 공개한다. 바로 박성광에게 연기 지도를 받았다는 것. 곽도원은 “교육 방송에 함께 출연했을 때 내가 정극 톤으로 연기를 했더니 조용히 불러서 ‘그런 식으로 연기하시면 안 돼요’라고 충고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주도에 놀러 온 박성광과 영상 통화를 했다며 “박성광 씨가 처음부터 끝까지 ‘죄송합니다’ 하셔서 괜찮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재연에 현장에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곽도원은 무명시절 IMF 위기를 겪었던 고생담을 고백한다. 그는 “돈이 없어서 대학로에서 1시간 가까이 걸어서 집에 가곤 했었다”면서 “인력사무소를 통해 하루에 1만 7천 원을 벌었다. 그 돈으로 일주일을 버텼다”고 밝혀 지금의 배우 곽도원을 있게 한 그시절을 떠올린다.
카리스마 천만 배우 곽도원이 박성광에게 연기 지도를 받은 웃음 폭발 비하인드는 4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