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에이셉 라키가 리한나에 독특한 프러포즈를 했다.
5일(현지시각) 발매된 에이셉 라키의 새 싱글 'DMB' 뮤직비디오에는 연인 리한나가 등장한다. 리한나가 만삭 전 찍은 영상으로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촬영했다.
에이셉 라키가 직접 연출한 이 뮤직비디오는 리한나와의 연애사를 담고 있다. 리한나는 구속됐다가 출소하는 에이셉 라키를 여러 번 데리고 나오기도 한다.
중반부엔 에이셉 라키의 치아에 '메리 미'라고 써 있는 장면이 클로즈업 된다. 리한나의 치아엔 '아이 두'라며 프러포즈에 성공, 결혼 후 복도를 걸어나간다.
외신들은 리한나와 에이셉 라키 측에 "실제 결혼을 할 것인가"라고 물었으나 즉답은 없었다고 했다.
에이셉 라키는 지난해 11월 할리우드 총격사고에 연루돼 지난달 경찰에 체포됐다. 6억 8000만원에 달하는 포석금을 내고 풀려나 8월 첫 재판을 받는다.
가수에서 억만장자 사업가로 성공한 리한나는 2020년부터 에이셉 라키와 열애하고 있다. 곧 출산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