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 김종국, 김희철과 함께 최시원의 집을 방문해 근황 토크를 나눴다.
여기서 김준호는 최시원이 "만약에 형이 결혼하신다면 직접 축하드리면서 축의금 크게 할 것 같다"라고 말하자, "감사하다"며 빵긋 웃었다. 그러나 김종국은 "형은 재혼인데 축의를 뭘 또 하냐"라고 꼬집었고, 이에 김준호는 "전에 안 왔다. 새로운 라인업 아니냐"라고 맞섰다.
김종국은 "그러면 난 지민이도 해야 하지 않냐"라고 반박했다. 김희철 역시, "축의금은 반반하면 되나"라고 고민을 드러냈다. 결국 김준호는 "너네는 지민이한테만 해라. 나는 그냥 뭐 하나 사달라"라며 질척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지켜본 MC 서장훈은 "재혼도 거창하게 하려고 준비 중인 것 같다"고 분석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한편 김준호(46)는 지난달 3일 KBS 공채 개그맨 후배이자 같은 소속사 개그맨인 김지민(37)과 공개 열애 중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