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서지혜 분)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윤계상 분)의 아찔한 로맨스를 그린다. 9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오감능력자 차민후, 미래를 보는 초능력자 홍예술, 그리고 천재 감독 이필요(김지석 분)의 입술로 얽히는 삼각관계가 포착됐다.
차민후는 오감으로 전조를 읽는 초예민 광고의 신이다. 남들보다 보고, 듣고, 느끼는 것에 예민한 민후의 이면에는 지나치게 까칠한 성격이 존재한다. 그런 그에게 예술과의 입맞춤은 새로운 미래를 선사한다.
홍예술은 입술이 닿으면 미래가 보이는 초능력자이자 워커홀릭 광고 기획팀 에이스. 민후의 밑에서 막말을 견디며 일을 배운 그는 민후와의 입맞춤으로 미래를 보면서 민후와 필요, 두 남자의 운명을 흔드는 흥미로운 관계성을 완성한다.
이필요는 예술의 전 남자친구이자 천재 감독이다. 그런 그가 수많은 러브콜을 고사하고 예술의 회사를 찾은 이유는 다시 예술과 잘해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 때문이었다. 그러나 예술의 미래에는 필요가 아닌 민후가 존재한다. 예상을 벗어난 미래와 마주한 필요는 이 삼각관계의 히든카드다.
한번의 입맞춤으로 흔들리는 흥미로운 미래, 초감각을 깨우는 독특한 삼각관계가 담긴 ‘키스 식스 센스’는 25일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