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금) 저녁 8시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에서 방송하는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 2회에서는 사육사의 꿈에 도전해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윌리엄&벤틀리(윌&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른 아침, 윌&벤형제는 “오늘 꿈 오는 날이지!”라며 ‘벌떡’ 일어나 ‘꿈의 옷장’으로 달려간다. 옷장에는 ‘사자옷’이 들어 있었고, 윌&벤은 곧장 옷을 갈아입고 사육사 꿈 도전에 나선다.
잠시 후, 동물원에 도착해 코끼리 우리 앞에 선 윌리엄은 “아빠, 응가 냄새나”라며 코를 잡는다. 샘 해밍턴은 “아빠 응가 아니야”라며 ‘아무 말 대잔치’를 벌여 폭소를 안긴다. 뒤이어 코끼리 우리 안에 들어간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 삼부자)는 인생 최대 위기에 봉착한다. 코끼리를 만나는 꿈을 꿨지만, 현실은 코끼리가 남긴 배설물만 가득했던 것. 이에 윌&벤은 “오마이갓, 완전 많아”라면서 침을 꼴깍 삼킨다.
이윽고 윌&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삽으로 코끼리 배설물을 퍼서 수레로 옮기며 열정과 흥을 폭발시킨다. 특히 벤틀리는 ‘에너자이저’ 모드를 가동해 냄새 가득한 현장에 활력을 더해준다. 하지만 벤틀리는 이내 녹다운된 모습을 보이더니, ‘캡틴 벤’으로 돌변해 오로지 지시만 내린다. 마침내 ‘코끼리 방 치워주기’ 미션을 마무리 한 윌&벤은 수레에 열심히 쌓은 코끼리 배설물을 보더니, “똥산이 됐네”라며 뿌듯해 한다.
샘총사는 코끼리 먹이주기에도 직접 나선다. 이때 윌&벤은 코끼리 ‘코식이’를 향해 “내가 너 똥 치웠다! 너 좀 많이 싸더라?”라고 외쳐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이에 샘 해밍턴은 ‘코식이’가 32세라고 알려주고, 윌&벤은 ‘급’ 공손하게 “건강하세요~”라고 인사, ‘유교보이’의 인성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사육사 꿈에 도전한 샘총사가 처음부터 ‘코끼리 배설물 치우기’라는 난관에 부딪친다. 그럼에도 윌&벤은 열심을 다해 코끼리 방을 청소해준다. 특히 벤틀리는 꿈 모험을 마친 후, 코끼리 똥 치우는 게 제일 재밌었다며 ‘나 똥 치우는 게 체질인가 봐’라고 유쾌한 소감을 밝혔다. 샘총사의 파란만장한 사육사 도전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샘총사가 꿈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 예능 ‘해밍턴가 꿈의 옷장’ 2회는 13일(금) 저녁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