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2' 6회에는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한 양식 맛집을 '돈쭐(돈으로 혼쭐)' 내주는 먹피아 조직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의뢰인은 둘째 아들이 운영 중인 가게의 '돈쭐'을 요청한다. 그는 "아들과 제가 성이 다르다. 나중에 가족이 됐다"라면서 "성만 다르지 자랑스러운 아들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봤는데 똑똑하고 착했다. 잘 자라서 본인 사업을 하니까 대견하다"라고 부성애를 드러낸다.
제작진을 다큐멘터리 촬영팀으로 알고 있는 사장님은 "원래는 래퍼로 가수 활동을 했었다"라며, 자신이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는 래퍼 진중왕이라고 소개한다.
현재 본명 진준현으로서 음식점 사장님의 삶을 살고 있는 그는 "2년 동안 양식당에서 일을 배우고 호텔조리학과도 다녔다. 음악을 하다가 그걸 접고 우선순위로 정한 게 요리니까 장사를 계속하고 싶다"라는 소망을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낸다.
결국 '120분 동안 80만원 매출'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먹5(쏘영, 수향, 아미, 먹갱, 만리)와 스페셜 먹요원 김승혜, 나태주를 투입해 작전에 돌입한 먹피아 조직.
그중에서도 방송 초반, 각각 쏘영, 먹갱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열의를 불태우던 김승혜, 나태주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먹5의 먹방에 "내가 미쳤었나 봐"라고 한탄해 웃음을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