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는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가입자 수가 서비스 출시 5개월 만에 5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티맵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은 전국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길안내 서비스다. 화물차 높이·중량 제한에 따라 안전운행이 가능한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고, 주행이 불가한 도로는 피하는 기능을 갖췄다.
기존 티맵 회원이라면 간편한 프로필 등록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화물차 우대 주유소나 휴게소,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화물차 우대 쉼터 등 장거리 운행에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여러 곳을 경유하는 화물차 운행 특성을 반영해 목적지를 최대 5곳까지 설정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요소수 거점 판매 주유소 정보 등 화물차주 편의 개선을 위한 서비스 혜택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티맵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이 화물차 운전자에게 제공한 길 안내 건수는 361만건으로 집계됐다. 총 제공 거리는 2억2146㎞로, 차량 한 대가 운행할 때마다 평균 56㎞를 주행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서울용달협회와 손잡고 소형화물차 프로필 등록 시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