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씽어즈'를 통해 공개된 무대 음원이 오늘(1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 정식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남성 출연자들이 고품격 4단 화음을 선보인 '바람의 노래'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 타이틀곡 '바람의 노래'는 권인하·김광규·우현·이서환·장현성·이병준·이종혁·전현무·최대철이 가창에 참여했다. 이 곡은 기존의 테너&베이스에 더 높은 하이 테너와 더 낮은 슈퍼 베이스까지 조화롭게 쌓여가는 4단 화음이 돋보이는 곡으로 '인생의 숱한 고난과 실패의 해답이 사랑이라면 이제는 모든 것을 사랑하겠다'는 위로를 담아냈다.
김영옥·나문희·최정훈이 함께 부른 '봄날은 간다' 최대철의 '녹턴'이 수록됐다. '봄날은 간다'는 맏언니인 김영옥·나문희의 오래된 애창곡으로 두 사람이 쌓아온 60년 우정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최정훈 음악감독이 가세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잔나비 특유의 감성까지 담은 노래로 재탄생됐다. '녹턴'은 '맨발의 디바' 이은미 대표곡으로 슬프고도 아름다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최대철은 "이별을 담은 노래지만 들으면 위로 받는 느낌"이라며 자신만의 감성으로 '녹턴'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