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과 에이핑크 박초롱이 '아파도 하고 싶은’ 오디오드라마에 도전한다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9일 전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아파도 하고 싶은’ 오디오드라마를 이날 오전 11시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채랑비 작가의 ‘아파도 하고 싶은’은 웹소설과 웹툰을 합쳐 120만명이 열람하고, 약 4500만 조회 수를 기록한 로맨스 히트작 가운데 하나로, 계약결혼을 소재로 주인공 사이의 사랑을 아슬아슬하게 풀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준과 박초롱이 보이스 연기에 도전하는 첫 사례로 기대를 모은다. 이준은 감정이 무디고 표현도 서투르지만 사랑에는 진심인 차도윤 역을, 박초롱은 오랫동안 선배를 짝사랑하다 덜컥 계약결혼을 제안하는 후배 신하연 역을 맡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기’와 ‘목소리’에 일가견이 있는 두 배우 이준과 박초롱의 해석으로 새롭게 탄생한 ‘아파도 하고 싶은’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