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오라방'이 대결해 오라방이 승리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김건모 '혼자만의 사랑'으로 감미로운 보컬을 선사했다.
복면을 벗은 정체는 유키스 출신 이준영. 그는 "배우 활동을 중점적으로 하다 보니까 많은 분이 배우라고 생각해주신다. 사실 저는 음악적 갈망도 크고 좋아하고 있다. 가수 활동은 항상 꿈꾸고 준비하고 있다. 허락이 된다면 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하다"고 노래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 작년 음주운전 차량을 뒤쫓아 경찰에 인계한 사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렇게 큰 건 아니다. 자가로 이동 중이었는데 앞차 분이 졸음운전인 거처럼 가드레일에 몇 번 박을 뻔했다. 경적을 울려도 계속 그랬다. 보고 가기가 그랬던 게 내가 피해 가면 누군가 피해를 보는 상황이라 내가 피해를 받더라고 인계를 하자 싶어서 쫓아가다 보니 한 시간 동안 가게 됐다"고 선행에 쑥스러워했다. 영화 '용감한 시민'에서는 나쁜 역할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