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는 25일 인스타그램에 “샤라웃투마 빅브라다 박노해 선생님 감사합니다”는 글과 함께 시집 표지 컷을 올렸다.
송민호가 언급한 ‘샤라웃’(Shout Out)은 힙합신에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라디오나 TV방송에서 누군가를 언급하는 사건이라는 의미다. 보통 신인 래퍼가 힙합 거장을 존경하는 의미에서 쓰이며, 기존 래퍼가 새롭게 등장한 새내기 래퍼의 실력을 인정하며 ‘샤라웃’이라 부를 때도 있다.
송민호는 평소 시를 애독하며 과거 인터뷰 등에서 박노해 시인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는 박노해의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를 감명깊게 읽었다고 밝혔다. 또 2018년에는 브이라이브 채널에서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의 시 3편을 직접 낭송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