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될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하나 빼기 투어' 특집에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야생 미션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이날 제작진에게 이끌려 각기 다른 방에 입장한 멤버들은 공포의 방 탈출 게임에 나선다. 이들은 고도의 인내심과 신체 능력을 요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고, 마음처럼 되지 않는 고난도 미션에 점차 짜증을 터트린다.
평소 무한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던 나인우는 웃음기를 잃은 채 두통을 호소한다. 연정훈은 "이걸 어떻게 해"라면서 포기를 선언한다. 불만도 잠시, 탈출에 집중한 멤버들 때문에 현장에 정적이 이어진다. 하지만 딘딘은 홀로 비명을 지르면서 고통에 몸부림친다. 각기 다른 운명을 맞이한 이들이 어떠한 미션을 수행하게 됐을지 궁금해진다.
그러던 중 제작진의 깜짝 지령에 베이스캠프가 순식간에 혼돈의 장으로 변한다. 놀란 나인우는 "와 진짜 독하다"라고 탄성을 내지르는가 하면, 딘딘은 충격에 빠져 제작진에게 협박까지 시도한다. 급기야 딘딘이 이정규 PD의 이름을 외치며 분노하자 멤버들이 이를 만류하며 협상에 나선다. 야심한 밤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