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트레저 일본 아레나 투어가 일찌감치 전석 매진돼 이들의 뜨거운 인기를 확인하게 만들었다.
3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1월 예정된 트레저의 일본 6개 도시 17회 콘서트 티켓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동이 났다.
한정된 티켓은 총 15만 5000석인데 32만여 건의 예약이 몰리며 치열한 티켓팅 경쟁이 펼쳐졌다. 아쉽게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데뷔 후 처음 일본을 방문하는 K팝 아티스트의 투어로 최대 규모였던 점을 떠올리면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다. 현지 공연 관계자들도 예상 이상의 호응에 이들을 다시 한번 주목하는 계기가 됐다.
트레저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일본 현지에서 별다른 활동을 펴지 못했음에도 오직 음악과 영상 콘텐츠만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했다.
YG 측은 "트레저의 차기 타이틀곡은 이미 확정됐으며 녹음 작업과 안무 연습 등 세부 조율을 마치고 나면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