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이 TV에서 방송된다.
‘돼지의 왕’은 OCN에서 오는 19일부터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 드라마는 19일 오후 10시 30분부터 2회 연속으로 방송한다. 이어 매주 일요일 같은 시간에 2회씩 총 12회가 전파를 탄다. OCN 역시 티빙 공개 때와 마찬가지로 19세 시청등급으로 방송된다.
‘돼지의 왕’은 지난 3월 18일 티빙을 통해 공개됐다. 이 드라마는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다.
연상호 감독의 2011년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한 작품으로, 학교 폭력과 현실의 계급 구조가 지닌 부조리함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이다.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 이경영, 오민석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해 연기력을 뽐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