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선보이는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미즈 마블'이 오늘(8일) 대망의 첫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미즈 마블'은 어벤져스와 캡틴 마블의 열렬한 팬이자 히어로를 꿈꾸는 16살 카말라가 숨겨져 있던 폭발적인 힘을 얻게 되면서 MCU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에너제틱한 히어로 미즈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블 유니버스 히어로의 뉴 제너레이션을 예고하는 오리지널 시리즈로, 생동감 넘치고 재기 발랄한 히어로의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각본을 맡은 비샤 K. 알리는 “'미즈 마블'은 새로운 유형의 슈퍼 히어로임과 동시에 전 세계에 전할 수 있는 매우 보편적인 이야기이다”라고 전했다.
주연을 맡은 이만 벨라니는 5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캡틴 마블'의 속편이자 국내 배우 박서준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더 마블스'에도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 오리진 스토리인 '미즈 마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즈 마블'이 공개를 앞두고 '덕업일치 히어로 탄생' 영상 또한 공개됐다. 카말라 칸 역을 맡은 신예 배우 이만 벨라니의 오디션 합격 순간부터 마블의 새로운 에너제틱 히어로 미즈 마블로 변신한 모습까지 모두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로부터 직접 오디션 합격 소식을 들은 이만 벨라니는 “내 핸드폰에 케빈 파이기님이 뜨다니!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속마음을 그대로 내뱉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총괄 프로듀서이자 감독인 빌랄 팔라는 “마블 유니버스의 새로운 하루가 밝았다”며 MCU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 히어로가 탄생했음을 강조했다.
제작진은 '미즈 마블'의 주인공 카말라에 대해 “캡틴 마블의 열성 팬”, “완전 덕후”라고 입을 모았고, 동시에 “이만 벨라니는 카말라하고 정말로 똑같다”며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신했다.
이만 벨라니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초능력이 있지만 마음도 참 강한 사람”이라면서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진 경험이다”라며 “정말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수석 작가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비샤 K. 알리는 “카말라의 가장 큰 갈등은 바로 자신과의 싸움”이라며 작품 속에 담긴 의미를 되새겼다.
'미즈 마블'은 6월 8일 글로벌 동시 공개되며, 매주 1편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