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커뮤니티 사이트인 더쿠에는 10일 "물티슈 찢어질 때까지 빨아 쓰는 '120억 건물주' 장우혁의 절약 정신"이라는 제목과 함께 과거 장우혁이 방송에서 공개한 에피소드가 담겨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실제로 장우혁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장의 물티슈를 8번 다시 쓰는 일화를 직접 고백했다. 그는 "제가 물티슈를 좀 오래쓰는 편이다. 청결하게 유지하며 여러 번을 쓴다. 빨아서 쓴다. 그 일이 알려지고나서 아작날 정도로 물티슈를 사용한다고 해서 팬분들께서 '아작' 브랜드를 넣어 '아작 물티슈'를 몇 박스 보내주셨다"고 털어놨다.
이 같은 일화에 네티즌들은 "너무 심한 것 같다. 그럴 거면 손수건을 쓰지.."라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부모님의 사업 실패로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서 저렇게 된 거 같은데 남에게 피해 준 것도 아닌데 비난하는 것은 심하지 않나?"라고 두둔하는 등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편 장우혁은 120억 원대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자산가임에도 H.O.T 데뷔 초부터 가계부를 쓰는 등 투철한 절약 정신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