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김소이)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름, 이름도 곱고 단정한 여름, 여어르음"이라는 메시지를 올려 놓으며 세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소이는 시원한 나무들이 우거진 야외 테라스에서 롱 원피스를 입은 채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특히 등 라인 쪽이 트여 있는 반전 섹시미를 엿보이게 하는 디자인이라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세월 혼자 거꾸로 사시네", "완전 동안 미모다", "몸매 비율 너무 좋다", "분위기 있게 나왔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이는 지난 달 열린 국내 유일의 독립영화 시상식 ‘들꽃영화상’에서 심사위원으로 맹활약했다. 그동안 영화 ‘조류인간’,‘폭력의 씨앗’,‘프랑스 영화처럼’ 등 여러 굵직한 독립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자신이 직접 제작, 각본, 연출한 영화 ‘마이에그즈’와 ‘리바운드’로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소이는 ‘제9회 들꽃영화상’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다양한 독립 영화를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현재 소이는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영화 ‘컨버세이션’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그럴수도 있지’에도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