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스튜디오지니 제공 곽도원이 정체모를 침입자를 상대로 '돌집'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시작한다.
오늘(15일) 오후 9시에 방송될 ENA 채널의 '구필수는 없다' 13회에는 구필수(곽도원 분)가 돌집에 들어온 수상한 검은 남자들로부터 동료들을 구출하고자 불꽃 남자의 승부욕을 발휘한다.
동네 사람들의 추측이 무성했던 돌집은 구필수 가족과 정석(윤두준 분)이 입주하면서 조금씩 그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구필수의 공포심을 무한 자극했던 지하실에는 생의 끝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천만금(박원숙 분)이 지난 날의 과오를 뉘우치며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간직했던 담보가 숨겨져 있었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천만금은 구필수와 정석에게 담보의 주인을 찾아주면 투자금 3억 원을 지급할 것을 약속했고 두 사람은 세 가지 담보 중 두 개를 주인에게 돌려주는 쾌거를 이뤘다. 그 과정에서 정석이 만든 '동네친구 24'가 혁혁한 공을 세웠고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VC지니 스타트업 투자 서바이벌 본선까지 진출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러나 앞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천만금의 말로 인해 돌집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내막이 있음이 암시된 바, 이를 노리는 정체 모를 남자들까지 등장해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 천만금이 언급했던 돌집의 거실에는 어떤 사연이 감춰져 있을지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돌집에 침입한 검은 사내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놀라움을 안긴다. 돌집을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동네친구 24' 직원 최현수(김현명 분) 뿐만 아니라 태권도 유단자 오슬기(정다은 분)마저 제압당해 충격을 더한다.
궁지에 몰린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구필수가 출격, 필사의 구출작전을 펼친다. 무엇보다 돌집은 그와 그의 가족이 살아가는 소중한 삶의 터전인만큼 침입자가 달갑지 않을 터. 과연 구필수는 인질들을 구해내고 불청객을 응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화려한 액션신을 소화하기 위해 곽도원 역시 엄청난 노력을 거듭했다. '구필수는 없다' 제작진도 "곽도원의 마음 속에 숨겨진 '불꽃남자'의 기질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 될 것"이라고 귀띔해 궁금해진다.
'구필수는 없다' 13회는 ENA 채널, 올레 tv 29번, Btv 40번, U플러스 tv 72번, 스카이라이프 1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올레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에서도 본 방송에 이어 오후 10시 30분부터 '구필수는 없다'를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