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는 어제(19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열린 ‘탑건: 매버릭’ 내한 레드카펫에서 최고의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팬들을 열광시켰다. 행사는 3시간 동안 이어졌다.
톰 크루즈는 지난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처음 한국을 방문한 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잭 리처’ 등이 개봉할 때마다 한국을 찾아 영화를 홍보했다. ‘탑건: 매버릭’으로 한국을 방문한 톰 크루즈의 이번 내한은 10번째이며, 코로나19 이후 첫 내한 레드카펫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일간스포츠 레드카펫 행사에는 제작자 제리 브룩 하이머를 비롯해 배우 톰 크루즈.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참석했다. 이들은 팬들에게 손가락 하트, 반쪽 하트 등 다양한 K하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팬들과 주먹 인사를 나누고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0번째 내한인 톰 크루즈는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팬들에게 다가가 사진촬영을 하고 한 팬에게 즉석에서 ‘인싸 브이’ 포즈를 배우는 등 레드카펫을 즐겼다. 사진=일간스포츠 톰 크루즈는 “열 번째 한국 방문인데 따뜻하게 맞아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내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에 오는 게 항상 좋다”며 “내 영화도 여러분들을 위해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톰 크루즈는 “오랜만에 왔다. 여러분을 보니 너무 좋았고 안 떠나고 싶은 심정”이라며 “내년 여름에 ‘미션 임파서블’을 들고 찾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2일 개봉한다.